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 '해리단길'을 가다.
오래전 매일 지나던 학교 길을 오래간만에 갔다. 그 길은 요즘 '해리단길'이라 하여 해운대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어 있었다. 어린 시절 꿈을 꾸며 지나던 길이 아주 예쁜 건물과 가게들로 가득 차 있는 핫플레이스로 탈바꿈하는 중이었다. 이제는 옛 해운대역이 되어버린 역사를 지나다 보니 끊어진 철길이 보인다. 옛날에 기차 오는 종소리에 빨리 철길을 건너기 위해 철길 건널목을 뛰던 일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 해리단길(Haeridan-gil)는 대한민국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도로이다. 길 이름은 해운대구의 경리단길이라는 뜻에서 유래한다. 해운대 바다와 반대 방향에 위치해 있으며, 옛 해운대역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는 도시철도 해운대역에 정차하면 바로 갈 수 있는 곳이다. 부산 해운대 해리..
일상
2021. 1. 29.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