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이 에 게 조영훈 ㅣ 강한별 ㅣ 204쪽 「세상을 담아 너에게 보내는 편지 에세이」 사랑하는 사람 담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엮은 에세이이다. 편지는 '시'가 되기도 하고 '일기'가 되기도 한다. 담이는 사랑하는 사람이자, 좋아하는 글, 때론 우리 삶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어느 날에는 ‘그대’가 되고, 어느 날에는 ‘당신’이 되고, 어느 날에는 ‘우리'가 된다. 사계절 꾸준히 사랑하는 담이에게 보내는 편지이며, 응원의 메세지이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존재임을 일깨워주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계절을 사랑하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그 마음으로 세상 모든 담이를 사랑하라고 한다. 책 속에 빠져 내가 담이인 마냥 편지를 읽고 기뻐하기도 하며, 나도 사랑받는 존재임을 느껴보면 좋다. 나의 마음을 담..
한 부부가 여행을 통해 얻는 삶의 경험으로 나 자신을 찾고, 행복을 위해 용기를 내어 도전하라고 한다. 여행을 통해 얻는 경험은 삶을 풍성하게 하고 그 경험들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고 한다. 이 부부를 따라 방구석에서 글로 떠나는 여행을 시작해보자! 이 책은 2016.10.4~2019.12.18(3년 2개월, 1171일) 동안 전 세계 약 200개국 중 55개국 196 도시를 여행한 김의정, 최동희 부부의 세계여행 이야기이다. 생각만 하고 시도하지 못한 채 오랫동안 망설이고 있는 우리에게 여행 정보와 삶의 지혜를 함께 던져주는 1석2조의 책, 여행 이야기와 삶의 이야기가 조화롭게 섞인 비빔밥 같은 책이다. 어린 시절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읽고 훗날 세계 일주를 꿈꿔 본 사람이 많을 것이..
이미 어쩔 수 없는 힘듦이 내게 찾아왔다면 지은이 글배우 ㅣ 펴낸곳 강한별 ㅣ 216쪽 ㅣ 13,500원 누구나 살아가는 동안에 힘든 일을 경험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힘든 이야기를 한다. 상황을 해결하지 못하더라도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 [이미 어쩔 수 없는 힘듦이 내게 찾아왔다면] 이 책은 그러한 사람을 만나지 못할 때 가까이 두고 펼쳐 힘듦을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이다. '많이 힘들죠?'라고 나에게 물어보고, '그래.' '그럴 수 있지.' '그래도 된다.'라고 위로의 말을 건네준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그냥 행복하면 돼요.'라고 따뜻한 말을 해준다. 천천히 자신에게 길을 물어 좋은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는 책이다. 인생을 잘못 살아온 것 같아 슬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