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쇠를 먹는 불가사리
쇠를 먹는 불가사리 그린이 임연기 ㅣ 글쓴이 정하섭 ㅣ 길벗어린이 ㅣ 50쪽 ㅣ 12,000원 깊은 산골 외딴 집에 혼자 사는 아주머니가 어느 날 밥풀로 인형을 만든다. 인형은 자라면서 쇠란 쇠는 전부 먹어 치우고 점차 커져 무시무시한 괴물이 되는데... 쇠붙이를 먹을수록 몸집이 커진 불가사리는 나라에 침입한 오랑캐의 무기를 먹어치워 전쟁을 승리로 이끈다. 이를 시샘한 왕의 계략에 빠져 불속에서 몸이 녹아 죽어간다는 고려 불가사리의 전설을 다시 쓴 이야기책이다. 불가사리는 고려가 망해 갈 즈음에 개성에 나타나 온갖 쇠를 다 먹어치우고 다니다가 조선이 세워지면서 사라졌다는 상상의 동물이다. 죽일 수 없는 동물이라고 해서 불가사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전쟁에서 가족을 잃은 아주머니의 슬픔도 느..
도서
2020. 10. 2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