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돼지책, 고릴라 등으로 너무나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의 책, '이제부터 변할 거란다'1990년 출간된 앤서니 브라운의 초기작 중 하나로 앤서니 브라운식 변형의 진수, 특히 변화의 과정을 집중하여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라고 한다. 제목 '이제부터 변할 거란다' 9개 활자가 모두 다른 것이 시작부터 변화무쌍함이 느껴지는 책이다.'할'의 'ㄹ'받침은 좌우 변환되어 있기까지 하다. 도대체 뭐가 변한다는 것일까? 목요일 아침 10시 15분, 평소와 똑같은 집안 풍경. 그러나 주전자가 고양이로 변하고, 슬리퍼는 새로 변해 날아가고, 세면대에는 눈과 입이 생겼다. 조셉은 아침에 아빠가 엄마를 데리러 가면서 남긴 수수께끼 같은 말이 떠올랐다. “이제부터 변할 거란다.” 아빠가 말한 게 이런 걸까? 조셉은 자신을..
도서/일반도서
2025. 1. 30.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