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이 에 게 조영훈 ㅣ 강한별 ㅣ 204쪽 「세상을 담아 너에게 보내는 편지 에세이」 사랑하는 사람 담이에게 보내는 편지를 엮은 에세이이다. 편지는 '시'가 되기도 하고 '일기'가 되기도 한다. 담이는 사랑하는 사람이자, 좋아하는 글, 때론 우리 삶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어느 날에는 ‘그대’가 되고, 어느 날에는 ‘당신’이 되고, 어느 날에는 ‘우리'가 된다. 사계절 꾸준히 사랑하는 담이에게 보내는 편지이며, 응원의 메세지이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사랑받는 존재임을 일깨워주며, 우리에게 주어진 사계절을 사랑하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그 마음으로 세상 모든 담이를 사랑하라고 한다. 책 속에 빠져 내가 담이인 마냥 편지를 읽고 기뻐하기도 하며, 나도 사랑받는 존재임을 느껴보면 좋다. 나의 마음을 담..
우리는 인간이기에 완벽할 수 없고, 완벽할 수 없기에 항상 어려움과 두려움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빛나고 아름다운 삶은 아니지만 실수와 실패, 고통들을 극복하고 미래의 행복을 꿈꿉니다. 힘들면 잠시 쉬고, 어렵고 고되지만 씩씩하게 걸어가는 모습에서 희망을 찾습니다. '오늘은 감당하기 어렵고 내일은 다가올까 두렵고'는 아직 살아보지 않은 내일만을 걱정하며, 오늘의 행복을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책입니다. 작은 실수에도 자책으로 힘들어하며, 많은 걱정과 후회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오늘의 주어진 시간을 행복하게 살아갈 용기를 줍니다. 자신의 이야기,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이나 생각을 잘 대변해 주는 에세이입니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많은 글들은 ..
힘듦, 외로움, 슬픔, 괴로움이 삶을 지배하고 있을 때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은 경우가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되긴 하지만 문제 해결은 결국 자신의 몫이다. 스스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무엇일까? 운동하기, 영화 보기, 책읽기 등이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책읽기는 곁에 두고 언제든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위로의 친구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위로 친구인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를 만나 보았다. 이 책은 화려하거나 치장하지 않은 모습으로 덤덤하게 위로를 보낸다.(책 속에 그림, 삽화 등 어떠한 이미지도 찾아볼 수 없다.) 글에 집중하게 함으로써 삶의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 나가게 하는 것 같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에게 친구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