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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간이기에 완벽할 수 없고, 완벽할 수 없기에 항상 어려움과 두려움에 둘러싸여 살아갑니다. 빛나고 아름다운 삶은 아니지만 실수와 실패, 고통들을 극복하고 미래의 행복을 꿈꿉니다. 힘들면 잠시 쉬고, 어렵고 고되지만 씩씩하게 걸어가는 모습에서 희망을 찾습니다.

오늘은 감당하기 어렵고 내일은 다가올까 두렵고_전강산

'오늘은 감당하기 어렵고 내일은 다가올까 두렵고'는 아직 살아보지 않은 내일만을 걱정하며, 오늘의 행복을 잊어버린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책입니다. 작은 실수에도 자책으로 힘들어하며, 많은 걱정과 후회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오늘의 주어진 시간을 행복하게 살아갈 용기를 줍니다.

자신의 이야기, 자신을 둘러싼 주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고민이나 생각을 잘 대변해 주는 에세이입니다.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많은 글들은 지나간 실수에 너무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글들은 아픈 마음을 위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줍니다. 특히 자신이 사회의 기준에 부합되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저자의 위로와 지지에서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내일을 위해 살아가다, 오늘의 행복을 잊어버린 그대에게' 이 책을 전합니다.

그는 어려운 시절을 살고 있는 대한민국 20대 후반의 청년입니다. 학창 시절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고, 자신을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하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성적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꿈에서 점점 멀어지고, 현실에 맞추어 들어간 회사에서는 여러 가지 이유들로 퇴사를 반복하게 됩니다. 계속되는 취업 실패, 몇 번의 퇴사, PD시험에서의 낙방... 수많은 좌절을 맛본 그는 20대 후반의 뭐하나 제대로 이뤄내지 못한 자신을 한심한 존재로 여기게 됩니다. 한없이 우울해지고 불안 장애를 겪게 됩니다. 하지만 그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운동을 하며 글을 쓰면서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합니다. 그가 두려워하는 것을 함께 맞서 주는 가족이 있어 안정감을 느끼고 외로운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이제 그는 자신만의 옳은 길을 찾아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살아갑니다.


오늘을 감당하기 어려울 때

나다움을 인정받지 못해 힘들다면, 나 아닌 다른 무엇이 아니라 그냥 나답게 살자. 그냥 나다워도 된다. - p25 中

나 자신에게 칭찬하자. 나를 다독여 주자. 애썼으니 잠시만 여유를 가지고 길을 찾아보자. - p32 中

내가 나를 더 사랑해 줘야 한다는 알림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이 싫어하는 행동을 인지하고 그것을 행하지 않게 조심하는 건 당연하다. 서로 싫어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공유하는 과정은 필수다. '나는 그런 행동 싫어하니 조심해 달라'라는 말을 들으면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불쾌했다면 미안하다'라며 정중히 사과하는 상냥함을 가지자. - p58 中

사람은 자신을 표현하고 이야기함으로써 감정의 정화작용을 누린다. 서로의 말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대화가 가능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감사함이다. - p63 中

대화의 감사함

사회적으로 알게 모르게 학습화되고 관습적으로 형성된 '일반적'임에 내가 해당되지 않는다고 해서 불행할 필요는 없다. - p71 中

나는 친절한 사람이 좋다. 무언가를 알려줄 때 상대의 기분을 배려하며 말하는 사람, 어떻게 해야 상대방의 기분을 그르치지 않고 말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사람. 난 오늘도 조금 더 친절한 사람이 될 거라고 다짐한다. - p77 中

내일이 다가올까 두려울 때

자존감이 떨어지거나 우울한 날엔 주변에 알리고 의지하자. p111 中

내가 평범하다고 열등한 건 아니다. 평범한 것이 특별한 것일 수도 있다. p116 中

평범한 것이 특별한 것

우울할 땐 운동을 하자. 정신과 주치의는 "평소보다 조금 더 걷고, 조금 더 햇빛 받으세요. 힘들면 하지 마시고요."라고 처방한다. - p121 中

사람은 떠나도 향기는 남는다. - p138 中

'남을 배려하면서 말한다는 게 뭔지 오랫동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 거 같아요. 먼저 날카롭게 말해서 미안해요. 기분 나빴을 텐데로 다정하게 답해 줘서 고마워요.' - p145 中

이기기 위한 대화는 결국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 타인에게 상처를 줌으로써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 p146 中

다정함도 재능 ​

지나간 실수에 너무 오래 머물지 말아야 할 때

포기하는 것은 어렵고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포기는 나약함이 아니라, 용기를 내어 자신을 위해 한 쉽지 않은 결정이다. - p172 中

서로 잘하려고, 너무 노력하고 참는 관계는 슬프다. 서로에게 너무 큰 노력을 하지 않고 묵묵히 같이 걸어가는 것이 좋다. - p179 中

정육면체 틀

돈이 없어도 하고 싶은 일을 해서 행복하다는 친구의 심적인 안정감이 부러웠다. 경제력 같은 물리적 안정감이 아니라 그와 같은 심리적 안정감이 필요했다. - p199 中


반짝반짝 빛나는 성공한 사람이 되기 위해 어려운 시절을 보내는 것이 누구에게나 있는 일이라고 치부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무조건 내일을 위해 바쁘게 사는 것보다 오늘의 행복을 놓치지 않기 위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현재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요?

성공한 주인공은 나여야만 한다는 강박으로, 주인공이 되기 위해 부단히 애쓰기보다는 내가 나를 인정하기로 마음먹고 나답게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 줘야겠습니다.

 

 

어렵고 두려울때 꺼내보면 오늘의 행복을 찾게 해주는 책


아래 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https://bit.ly/34aQ5PF 

 

오늘은 감당하기 어렵고 내일은 다가올까 두렵고 - 교보문고

나는 중간 정도의 재능을 가진 나를 매일같이 저주했다.그러나 인정받지 않아도 나는 그대로 나였다.“남들보다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많았으나 그냥 그 정도였다. 특출 나지도 않고 직업으로

www.kyobobook.co.kr

[ 작가 소개 ]

전강산

​그 날의 일상을 지우고 고치며 글로 쓴다.

가끔은 류련

​심심할 땐 조선왕조실록을 읽는 취미가 있다.

하루는 읽다가 ‘류련하다’는 글자를 봤다.

뜻을 찾아보니, ‘미련이 남아 차마 떠나지 못하다’는 옛말이었다.

지나간 시절에 자주 묶이는 스스로와 비슷하다고 생각해 이름 지었다.

떠나보내지 못한 감정, 사람에 대해서 자주 쓴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솔직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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