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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부정적인 감정에 휘둘려 힘들었다면, 지고 있는 십자가의 무게가 무거워 내려놓고 싶다면, 이 책 속에서 해답을 찾고 삶의 지혜를 얻어 보자.

 

 

 

「 바쁘고 지친 당신에게 보내는 심리학 처방전! 」

이 길이 아니면 다른 길로 가면 된다

이숙영 지음 | 강한별 | 268쪽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가장 어려우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

살면서 괴롭고 힘든 감정을 느낄 때, 이 감정이 무엇인지, 왜 이런 감정이 드는지 심각하게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저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짧은 위로만을 한 채...

하지만 이 힘든 감정의 실체를 알고 자신의 마음을 잘 다루면 덜 아프고 더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다.

 

자신을 대접해 주기

 

마음을 쏟은 사람의 무심함, 애씀과 수고를 당연시 여기는 가족으로부터 서운함을 느끼지 않는 사람은 없다. 이러한 서운함과 섭섭함, 씁쓸함은 "고맙다, 수고했다."와 같은 말 한마디로, 때로는 작은 선물이나 보상으로 눈 녹듯이 풀리는 감정이다. 그만큼 우리는 누군가 알아주길 바라는데, 모두가 갖고 있는 인정 욕구 때문이다.

p95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알아차리고 그런 감정을 느끼는 이유를 이해하고 대처 방법을 익혀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사용하면 긴 인생 동안 유익한 기술이 된다. 부정적인 감정을 다룰 수 있는 힘과 지혜가 커질수록 삶을 살아가는 역량 또한 커진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감정 다루기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짜증 나는 사람을 대처하는 방법, 심리적 거리 두기에 도움이 되는 방법 등이 눈길이 끈다.

 

인생이라는 문제에 정답이 있을까? 정답은 없지만 여러 가지 해답은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통해 그 해답 중 일부를 찾을 수 있다면 큰 행운이리다.

심리학자인 저자의 세련되고 정돈된 해법은 가슴에 와닿고, 일상에서의 경험으로 풀어낸 해답들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멍 때리는 시간이 도움이 된다.
아무 생각 없이 있는 시간은 오히려 생각이 모이고 정리되는 효과가 있다. 이런 휴식 후에 소중히 여기는 것, 꼭 있으면 좋겠다 하는 것, 보람과 의미를 느끼는 것에 대한 단상들을 적어 보는 습관은 삶의 가치와 행복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 가는 좋은 방법이 된다.
:) 바쁨으로 일상의 기어를 바꾼다.
가슴이 콩닥거리고 안 좋은 생각이 나서 골똘히 생각에 잠기는 것은, 불안으로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대신 몸을 움직이면서 하는 청소, 요리, 산책, 운동, 수다, 인터넷 쇼핑 같은 취미는 불안을 차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 자신을 위한 위로 메뉴를 개발한다.
어떤 활동이 되었든지 하는 동안, 하고 난 뒤에 충만감과 만족이 따라오는 것이 중요하다. 하고 난 뒤에 찾아오는 피곤이나 후회, 허탈감이 큰 활동은 제외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맞춤형으로 위로 패키지를 만드는 것이 현명하다. 멋진 카페 가기, 산책하기, 책 읽기, 친구 만나기, 뜨거운 물에 몸 담그기 등을 위로 패키지에 담는다.
:) 평소에 마음 운동을 한다.
몸의 근육을 기르는 이유가 사고나 위험을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것처럼, 힘든 일에 무너지지 않으려면 평소 마음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심호흡, 명상, 기도, 산책, 운동, 독서 등은 긴장 완화와 뇌 운동에 따르는 진정 효과를 가져온다. 마음이 힘들 때, 힘들어지려고 할 때 약처럼 사용하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책을 읽고 지금 내가 느끼는 힘든 감정과 연관된 대처 방법을 찾아본 후, 나에게 익숙한 방법을 실제 생활에 적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삶이 조금은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지지 않을까? 불편한 감정을 무조건 누르고 피하기보다는 나에게 맞는 방법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인생을 덜 어럽고 덜 힘들게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소연, 불평, 비난은 짧고 확실해야 좋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다르다는 점이다. 잘남과 못남,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의 스펙트럼이 아니라, 제각기 ‘다름’이라는 스펙트럼에서 보면 열등감은 의미 없어진다. 세상은 자기 잘난 맛보다 자기 ‘다른’ 맛으로 사는 것 아닌가 싶다. 내가 어떻게 다른가 생각하는 즐거움을 가져 보길 바란다.

p210

 

 
 
 
불쑥 찾아오는 힘든 감정과 나를 괴롭게 하는 안 좋은 습관들을 위로 패키지와 마음 운동으로 날려 보내려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그러려니', '그럴 수도 있지', 'I'm OK'라는 외침이 필요하다.

크게 상관하지 않고 잊어버리는 것도 삶을 살아내는 기술이다.

 


오늘 하루 부정적인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길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전하는
행복의 감정을 되찾을 수 있는 이야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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