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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나무
글·그림 쉘 실버스타인 ㅣ 옮김 이재명 ㅣ 52쪽 ㅣ 10,000원
옛날에 나무 한 그루와 나무가 사랑하는 소년이 하나 있었습니다. 소년은 매일 나무와 놀았습니다. 소년은 나무를 사랑했고,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가고, 돈이 필요한 소년은 나무의 사과를 따다가 돈을 벌었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나고, 집이 필요한 소년은 나무의 가지들을 베어 갔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또 오랜 세월이 지난 후, 배가 필요한 소년은 나무의 줄기를 베어갔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지만, 정말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시 오랜 세월이 지난 뒤, 쉴 곳이 필요한 소년은 나무 밑동에 앉아서 쉬었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나무와 친구가 된 소년은 나무로부터 온갖 형태의 사랑을 받습니다. 그러나 소년이 나무에게 해 준 것은 어린 시절 나무 곁에서 놀았던 일과 지치고 힘들 때마다 나무를 찾아온 것뿐입니다.
인생의 참된 가치는 무엇일까요?
남에게 베풀며 살 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소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베풀어 주는 나무의 한결같은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입니다.
가족 수대로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1인 1책입니다.
모두 필사를 하여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며 아낌없이 베풀어 주는 사랑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옛날에 나무가 한 그루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나무에게는 사랑하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날마다 소년은 나무에게로 와서 떨어지는 나뭇잎을 한 잎 두 잎 주어 모았습니다.
그러고는 나뭇잎을 왕관을 만들어 쓰고 숲속의 왕 노릇을 했습니다.
소년은 나무줄기를 타고 올라가서는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네도 뛰고 사과도 따 먹곤 했습니다.
나무와 소년은 때로는 숨바꼭질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피곤해지면 소년은 나무 그늘에서 단잠을 자기도 했지요.
소년은 나무를 무척이나 사랑했고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흘러갔습니다. 그리고 소년도 점점 나이가 들었습니다. 나무는 홀로 있을 때가 많아졌습니다.
어느 날 청년이 된 소년은 나무에게로 와 돈을 달라고 하자, 나무는 사과를 가져가라고 합니다.
그러자 소년은 나무 위로 올라가 사과를 따서는 가지고 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떠나간 소년은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았고 나무는 슬펐습니다.
어느 날 어른이 된 소년이 돌아와 집 한 채를 마련해 달라고 하자, 나무는 가지를 베어가라고 합니다.
그러자 소년은 나무의 가지를 베어서 집을 지으려고 가지고 갔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떠나간 소년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록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중년이 된 소년이 돌아와 배 한 척을 마련해 달라고 하자, 나무는 줄기를 베어가라고 합니다.
그러자 소년은 나무의 줄기를 베어 내서 집을 배를 만들어 타고 멀리 떠나 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지만 정말 그런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뒤 소년이 다시 돌아왔습니다.
나무는 여전히 그곳에서 있었지만 줄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에 미안하다고 합니다.
무언가 너에게 주고 싶은데 내겐 남은 것이 아무것도 없단다. 나는 그저 늙어 버린 나무 밑동일 뿐이야.
노인이 된 소년이 편안히 쉴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나무 마지막으로 남은 자신의 모든 것인 밑동을 내주었습니다.
그래서 나무는 행복했습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저자쉘 실버스타인 출판 시공주니어발매 2000.11.10.
< 독후 활동 >
ㆍ작가는 책 제목을 왜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고 붙였을까요?
- 나무는 소년이 원하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엇이든 다 주었고, 그러면서 행복감을 느꼈기 때문에
ㆍ나무가 소년에게 준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 소년 시절에는 나뭇가지를 통하여 놀이터가 되어주고, 열대도 주고, 그늘을 만들어 쉼터를 제공하였다.
어른이 되었을 때에는 나무 전체를 베어가도록 했고, 노인이 되어서는 밑동에서 쉬도록 해 주었다.
ㆍ소년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어떻게 대하였습니까?
- 사랑하였다.
ㆍ 나무는 아낌없이 주면서 마음이 어땠나요?
- 행복하였다.
ㆍ소년의 어릴 적, 청년 시절, 노인 시절로 나누어 중심 내용을 알아봅시다.
- 어릴 적 : 소년이 매일 나뭇가지에 매달려 놀기도 하고, 열매를 따 먹고 술래잡기도 하고 낮잠도 자기도
하여 나무는 무척 행복했다.
- 청년 시절 : 소년에게 다른 친구가 생겨 나무는 때때로 외로웠다. 사과를 따갔다.
- 어른이 되었을 때 : 나무를 찾아와 가지와 줄기를 베어갔다. 나무는 행복했다.
- 노인이 되었을 때 : 나무 밑동에 앉아서 편안하게 쉬자 나무는 행복했다.
ㆍ나무는 어느 때 행복해했습니까?
- 소년에게 무언가를 줄 때
ㆍ이 글의 주제는 무엇일까요?
- 나무는 소년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주고 모든 것을 줄 때 가장 행복했다.
ㆍ 매일 나무를 찾아와서 날리는 나뭇잎을 열심히 모은 후 소년이 한 일은 무엇입니까?
- 왕관을 만들어 썼다.
ㆍ소년이 나무와 함께 한 일은 무엇입니까?
- 나무 기둥을 타고 올라가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네를 탔다. 열매를 따먹었다. 숨바꼭질을 하였다.
ㆍ 다음 글에서 나무가 행복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소년은 나무를 몹시도 사랑했습니다... 몹시도 말이에요. 그래서 나무는 마냥 행복했어요.
- 소년이 나무를 사랑했기 때문에, 나무가 소년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많았으므로, 소년이 나무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았으므로
ㆍ 소년의 나이가 차츰 들어가면서 나무에게 생긴 일은 무엇입니까?
- 나무가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ㆍ소년이 자란 후 오랜만에 나무를 찾아와서 돈을 달라고 합니다. 이때 나무는 소년에게 무엇을 내줍니까?
- 열매(사과)
ㆍ소년이 찾아와서 돈이 필요하다며 나무에 있는 것을 가지고 다시 떠났지만 나무는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소년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있었기 때문에
ㆍ 다음은 나무가 소년에게 한 말입니다. ( ) 안의 말에 숨겨진 의미는 무엇입니까?
'너는 집을 지을 수는 있을 거야. 그렇다면 (너 또한 행복해지게 될 테고 말이야).'
- 소년은 원하던 집을 갖게 되어 행복할 거고, 자신은 소년에게 무언가 해줄 수 있어 행복하다는 의미
ㆍ 다음 문장이 나타내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그러고 나서도 나무는 그저 행복했었지만 정말 그렇지는 않았어요. '
- 소년에게 당장은 무엇인가를 해주었다는 사실에 행복했지만 이제 다시 해 줄 것이 남아 있지 않아서
행복할 수가 없었다.
ㆍ 우리 주위에서 나무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공기, 물, 부모님
ㆍ소년이 어린 시절 나무 옆에서 한 일은 무엇입니까?
- 나뭇잎을 주워 모았다. 나뭇가지에 매달려 그네를 탔다.
ㆍ열매를 따서 떠난 소년은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이때 나무의 기분은 어떠하였습니까?
- 슬프기만 합니다. 조금 섭섭하게는 생각합니다.
ㆍ다음에서 나무가 소년에게 미안하다고 한 까닭은 무엇입니까?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소년은 다시금 돌아왔어요. '이보게, 이거 미안하게 됐군.' 나무가 말했어요.
- 소년에게 줄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 때문에
ㆍ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하는 친구는 누구입니까?
-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이며 자기 것은 누구도 손대지 못하게 함
ㆍ <아낌없이 주는 나무>라는 제목을 보고 느껴지는 덕목?
- 희생, 봉사, 사랑
ㆍ이 책을 읽은 후의 느낌은 어떤가요?
- 나도 나무처럼 누군가를 위해 내 모든 것을 다 줄 수 있다면 좋겠다.
소년을 위한 나무의 사랑을 본받고 싶다.
우리도 누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줄 수 있다면 기쁠 것이다.
소년에 대한 나무의 큰 사랑을 느낄 수가 있어서 좋았다.
이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남을 위해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은 과연 얼마나 될까?
부모님의 끝없는 사랑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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